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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서범수 사무총장 “당 대표가 임명권 가진 당직자 일괄 사퇴해 줬으면”

입력 2024-07-3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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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고위 주재하는 한동훈 대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 서범수 사무총장이 31일 임명직 당직자 일괄사퇴를 요구했다. 친윤(윤석열)계 정점식 정책위의장에게 사퇴를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서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 당 대표가 임면권을 가진 당직자에 대해서는 일괄 사퇴해 줬으면 한다는 말을 사무총장으로서 한다”고 전했다. 서 사무총장은 한동훈 대표와 이와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최근 정치권에선 한 대표가 정 의장을 유임할지 교체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 의장이 유임되면 현재 지도부에 친한(한동훈)계가 절반이 되지 않아 당 운영의 주도권을 못 가져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다만 무리하게 교체를 진행하면 친윤계의 반발로 인해 당내 갈등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 총장은 한 대표와 정 정책위의장이 만났는지 묻자 “오늘 만난 것 같다. 고위 당정 회의 때문에 오늘 정책위의장으로서 (한 대표에게) 보고한 걸로 안다”고 했다.

정 정책위의장 거취 문제와 관련해선 “(사퇴 요구를) 던졌으니 돌아오는 반응을 보겠다”고 말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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