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패션디자인학과, 일본 도쿄 해외전공연수 파견

경인여대 패션디자인학과 2학년 재학생 일본 도쿄로 해외전공연수를 위해 출국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인여대 제공

경인여자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2학년 재학생 10명은 최근 글로벌취업역량 및 전공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일본 도쿄로 ‘해외전공연수’를 위해 출국했다고 31일 밝혔다.

2024년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커리어센터에서 주관하는 해외전공연수 프로그램에서 패션디자인학과는 두드러진 성과를 바탕으로 경인여대 전체 학과 중 2년 연속 참여하는 유일한 학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패션디자인학과 해외전공연수는 AI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배치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

학생들은 현지 패션 산업체 전문가의 ‘AI기술을 활용한 퍼스널 스타일링 서비스’ 특강과 일본 내 패션 산업에서 ‘AI 서비스 사례 분석’ 등을 통해 글로벌 마켓에서 AI 기술 활용현황과 미래 방향성 등을 확인했다. 이 외에도 학생들은 파견기간동안 문화복장학원 견학을 비롯한 패션 유통 및 브랜드 마켓 트렌드 리서치 및 팀별 프레젠테이션 등에 임하며 글로벌 패션 트렌드에 대한 감각을 익혔다.

김희령 패션디자인학과 학과장은 “본교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은 2023 일본 도쿄 패션디자인 해외전공연수, F/W Fashion KODE 트레이드쇼 및 패션쇼 견학, 이탈리아 디자인 종합대학교(IED) 바르바라 브로키(Barbara Brocchi)교수 초청 특강 등을 통해 국내외 패션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글로벌 마켓 트렌드를 파악했다.”며, “이러한 경험을 정규 교과목과 연계해 추수관리를 진행한 결과, 한국의류학회(KSCT) 주최 제14회 패션상품기획 콘테스트 장려상 수상, 한국의류학회가 주최하는 제12회 국제디지털 패션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 장려상, 특선, 입선 등 다수 수상,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가 주관한 ‘SDGs 목표를 다루는 ESG 해커톤 프로그램’에 ESG 선도상, 지속가능 발전상 수상 등의 영예로운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번 2024 패션디자인학과 해외전공연수 프로그램 참여자도 프로그램 종료 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최고의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미 글로벌커리어센터장은 “경인여대는 AI 선도대학으로서 글로벌역량강화 프로그램에 AI를 접목해 사회가 미래 인재들에 요구하는 글로벌역량 연계 전공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고르게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폭넓게 융합된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미래 선도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