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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노동부 주관 2024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우수 노사문화 구축…노사합동 워크숍 등 개최

입력 2024-07-3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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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31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돼 KAI 경영관리본부장 박상욱 전무(왼쪽)가 연창석 노동부 진주지청장으로부터 인증패를 받고 있다.(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KAI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노동부는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매년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총 145개사가 신청해 1차 서면심사, 2차 사례발표심사 등을 거쳐 KAI를 포함한 총 35개사가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최장 5년간 정기근로 감독 면제와 일반용역과 계약 적격심사 가점, 세무조사 1년 유예, 대출금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되며 연말 진행 예정인 노사문화 대상(大賞) 신청자격도 부여받는다.

KAI는 우수한 노사문화를 구축하고 정부정책과 발맞춘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한 것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KAI는 매년 경영설명회와 노사합동 워크숍, 대의원 간담회 등 노사간 소통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변화관리교육과 가족 캠프 운영 등 인적 자원 개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부터 자녀출산장려금 복지혜택을 기존 1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으로 30배 상향해 지원하고 있다. 또 MZ세대를 중심으로 전사 조직문화 활동을 기획할 수 있는 자발적 기업문화 협의체인 ‘열린위원회’를 운영해 세대 간 공감과 소통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KAI 경영관리본부장 박상욱 전무는 “이번 2024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그동안 노사간 소통 강화와 협력업체 상생을 위해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앞으로도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과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활동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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