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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발달장애인 지원 위해 소장도서 2만5000권 기부

굿윌스토어와 협력, 10년간 300억 투자해 1500명 일자리 창출 목표

입력 2024-07-3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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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1 우리銀, 소장도서 2만 5천권 기부로 발달장애인 지원
우리은행 본점 굿윌스토어 우리금융점 앞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본부장, 정형석 상임대표,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 브랜드홍보그룹 장광익 부행장, HR그룹 이명수 부행장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발달장애인 지원을 위해 소장 장서 2만5000여 권을 굿윌스토어에 기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열린 기증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굿윌스토어는 2011년부터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사업이다.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으로 발달장애인들의 고용을 창출하고, 이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작년 12월 굿윌스토어 지원을 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선정했다. 앞으로 10년 동안 300억원을 투자해 약 1500명의 발달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기증된 도서는 굿윌스토어 우리금융점을 포함해 전국에 분포된 33개 굿윌스토어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원 재순환 등의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도서 기증과 더불어 자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도서 판매 수익금 300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발달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 실현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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