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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야구선수 최준석 “건물투자 사기로 20억 잃어”

입력 2024-07-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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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자료사진 (MBN)


전 야구선수 최준석이 투자 사기로 20억원을 잃은 후 가상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30일 MBN에 따르면 결혼 14년차 최준석과 어효인 부부는 내달 18일 첫 방송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한이결’)에 합류한다.

최근 공개된 ‘한이결’ 티저 영상에는 최준석 부부가 ‘가상 이혼’을 결심하게 된 속사정이 공개된다.

최준석은 “사기 피해 금액만 총 20억 원 정도 되는 것 같다. 지금도 계속 갚는 중”이라며 과거 ‘건물 투자 사기’로 인해 큰 피해를 보았음을 고백했다.

어효인은 눈물을 펑펑 쏟으며 “둘 다 힘들어서 여유 없는 건 알겠는데, 왜 나만 맞추고 있는 느낌이 들지?”라며 답답한 속내를 토로한다.

부부는 집 거실에서 팽팽히 대치한다. 혼자 배달 음식을 먹고 있는 남편을 향해 어효인은 “노력도 안 할 거면 결혼은 왜 했어? 타고난 대로 살려면 결혼은 왜 했냐고”라고 따지듯이 울먹인다.

최준석은 “내가 먹고 싶은 거 먹겠다는데, 밥도 편히 못 먹게”라며 배달 음식 때문에 화를 내는 아내를 원망한다.

이에 어효인은 다시 “나보고 (돈) 아끼라며”라고 외쳐 심각한 부부 갈등의 골을 느끼게 한다.

서로에게 원망의 말을 쏟아내는 부부의 속사정과 진짜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한이결’은 스타 부부들이 ‘가상 이혼’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 가상 이혼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1~2월 5부작 파일럿으로 방송됐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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