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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2196억원…영업이익률 업계 최고

입력 2024-07-3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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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본사 사옥 전경.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5조3088억원, 영업이익 2196억원, 당기순이익 1880억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2분기 매출은 2조8215억원, 영업이익은 1048억원, 당기순이익은 965억원이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5조8795억원 대비 9.7%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3조4754억원 △토목사업부문 1조883억원 △플랜트사업부문 5684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1767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3944억원에서 44.3% 감소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속되는 고금리와 원가율 상승, 현장 수의 감소 영향으로 매출액이 감소하고 수익성이 악화했다”며 “어려운 건설 경영 환경 속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인 영업이익률 4.1%, 당기순이익률 3.5%를 기록하는 등 내실경영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4조4008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에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7793억원), 인천 초저온 물류센터(4482억원)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비롯하여 2분기에 여의도 공작아파트재건축(5704억원), 대장~홍대 광역철도(2896억원), 동탄2 A76-2BL(2226억원)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등을 수주했다. 상반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44조 9888억원으로, 연간 매출액 대비 3.9년 치 일감에 해당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팀코리아로 참여한 체코 원전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대규모 해외 수주의 신호탄을 쐈다”며 “하반기 투르크메니스탄 비료 플랜트를 비롯해 베트남 타이빈성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 리비아 재건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가시화해 연말까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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