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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커머셜, 친환경 버스 300대 누적 계약…매출 1000억원 달성

입력 2024-07-30 09:58 | 신문게재 2024-07-3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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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C_군산공장_연구소
KGMC 군산공장 연구소. (KGMC 제공)

 

KGM 커머셜(KGMC)이 KG그룹 가족사 편입 후 신제품 개발 및 계약 물량 증대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한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KGMC는 올해 7월까지 친환경 버스 300대의 누적 계약고를 올리며 지난해 대비 약 170%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를 매출액으로 환산하면 1000억원을 상회하며 하반기에는 계약 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누적 계약 300대 중 156대는 출고가 완료됐으며 미출고 물량 144대는 계약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된다.

이러한 실적은 지난 에디슨모터스 시절 포함 KGMC 창사 이래 최대 실적으로 KG그룹 가족사 편입 후 이룩한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 건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이처럼 계약 물량 증대에 힘입어 KGMC는 경남 함양공장 외에도 전북 군산공장의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기존 11m 대형버스 및 9m 버스를 비롯해 중형 및 대형 시외버스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KG 가족사 편입 후 새롭게 개발한 9m 버스도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다. 현재는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시연회를 개최한 결과 뛰어난 디자인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큰 호응 속에 사전예약이 이뤄지고 있다.

KGMC 관계자는 “국내 친환경 버스회사에서 글로벌 친환경 종합 상용차 회사로 성장 발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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