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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차' 소방관의 당부 현대차 영상, 조회수 3천만 뷰 돌파

현대차그룹 한국어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 넘어서
후배 안전을 바라는 33년차 소방관의 마음에 공감
'기후변화' 등 관심있는 25-34세대의 높은 참여

입력 2024-07-30 09:41 | 신문게재 2024-07-3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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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33년차 소방관의 당부… 수많은 감사 댓글과
강원, 제주, 인천소방본부에서 진행한 간식차 전달 모습. (현대차그룹 제공)

 

재난 현장에서 소방관들의 휴식과 회복을 지원하는 수소전기버스 이야기를 그린 캠페인 ‘사륙, 사칠’ 영상이 공개 3주 만인 30일 현재 3000만 뷰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8일 현대자동차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사륙, 사칠’ 영상은 33년차 선배 소방관이 후배 소방관에게 전하는 응원 편지 형식으로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안전과 휴식 또한 중요함을 전달하는 이야기이다.

캠페인 영상의 공개와 함께 진행된 ‘소방관 간식차 전달 이벤트’는 좋아요와 댓글 총 3만개 달성 시 간식차 전달을 목표로 시작됐으나 목표를 10배 이상 초과 달성한 34만개 이상의 좋아요와 2650개의 댓글이 달리며 반향을 일으켰다.

‘사륙, 사칠’ 영상의 폭발적 주목은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소방관 안전과 휴식의 중요성이 공감대를 이뤘기 때문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소방관의 휴식을 지원하기 위해 수소전기버스를 기증한 내용을 자연스럽게 스토리로 풀어낸 게 이목을 끌었다.

현대차그룹은 이벤트 목표 달성 이후인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캠페인 영상 제작에 참여한 인천과 강원, 제주소방본부에 간식차 이벤트를 실시, 무더위와 수해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는 약 500명의 소방관을 위해 음료와 과일, 샌드위치 등의 간식을 제공했다.

영상 제작에 참여했던 인천소방본부 검단소방서 김민현 소방장은 “수많은 댓글과 좋아요를 보며 많은 분들이 저희를 응원해주고 계시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힘이난다”면서 “더욱 안전한 사회를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튜브 영상 시청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전체 시청의 약 30%가 25세에서 34세 사이의 젊은 세대에서 이뤄졌다. 이는 좋아요와 댓글 같이 간단한 온라인 참여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는 기회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직접 경험과 참여를 중시하는 MZ세대들의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전체 3만 뷰 중 한국이 약 43%, 미국 27%, 이탈리아 5%, 스페인 5%, 프랑스 4%, 영국 3% 등으로 특히 ‘기후변화’와 ‘모빌리티’에 관심도가 높은 사람들이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내에서는 캘리포니아주, 뉴욕주, 조지아주, 워싱턴주에서 많이 시청했다.

특히 최근 캘리포니아에서는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활용한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기도 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이라는 현대차그룹의 사회적 책임 메시지를 수소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사회와 쾌적한 인류의 삶을 위한 모빌리티 기술 개발과 함께 진정성을 담은 사회적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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