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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두미도(북구마을), 섬 특성화사업선정…섬 활성화 기대

마을 고유자원 활용 소득상품 개발·마을환경개선 추진
사업비 50억원(국비 40억·지방비 10억) 들여 내년부터 추진

입력 2024-07-30 09:03 | 신문게재 2024-07-3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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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신문
두미도 전경. 경남도 제공.

 

통영시 두미도 북구마을이 행정안전부 ‘2025년 섬 지역 특성화사업’에 선정됐다.

섬 특성화사업은 지속 가능한 섬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소득사업과 마을 활성화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9년 동안 최대 50억원을 지원한다.

4단계로 진행되는 섬 특성화사업은 1단계 주력사업발굴과 주민 역량강화 기반 교육(4억원), 2단계 사업확장계획 수입과 주력분야 개발(9억원), 3단계 소득창출을 위한 시설지원 등 사업자립계획(30억원), 4단계 홍보·마케팅 등 수익 기반 자립역량 강화 조성(7억원)으로 구분해 지원하며 사업성과와 주민참여 등을 검토·심사해 다음 단계로 승급을 결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통영 두미도는 경남도 자체 공모사업인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통해 젊은 층의 인구가 유입되는 등 마을에 활기를 돋우고 있으며, 섬 지역 특성화사업이 주민 소득 창출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 편의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도내 섬 특성화사업은 통영시 추도·비진도·욕지도, 거제시 지심도·황덕도, 사천시 마도·신수도 총 7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박완수 지사는 “경남의 섬을 체계적으로 특화 개발해 앞으로도 많은 섬이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개선점 등을 찾고 주민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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