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청사 전경. |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은 경제적 활동 기회가 거의 없는 최중증장애인에게 경제적 보상보다는 참여를 통한 노동의 권리와 기회를 보장해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4월 위탁기관 공개모집 및 심사를 통해 참샘진주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장애인 권익 옹호, 문화예술 활동, 인식개선 활동 등 다양한 직무를 장애인이 주도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자존감을 높이고 일을 통한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참여자격은 진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8세 이상 최중증장애인이며,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참샘진주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에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면 된다. 참여자 인건비는 중증장애인의 근로능력 등을 감안해 주 15시간 기준으로 월 77만원 수준이다.
김홍영 장애인복지팀장은 “이번 사업은 최중증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