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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2024년 천년숲길 맨발걷기’ 행사 개최

무더운 폭염 속 힐링의 시간 가져

입력 2024-07-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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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의성군제공 천년숲길 맨발걷기
김주수 의성군수와 참가자들이 함께 천년숲길 맨발걷기 행사에 참여해 숲길을 걷고 있다. 의성군
의성군은 최치원문학관 및 고운사 일원에서 지난 27일 열린 ‘천년숲길 맨발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맨발학교’ 권택환 교장의 특강으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최치원문학관에서 고운사 일주문까지 이어진 천년숲길을 맨발로 걸으면서 최근 계속되는 무더위와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참가자들이 건강과 휴식을 즐기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도착지인 고운사 일주문에서는 ‘사랑과 존경’을 주제로 서로의 발을 씻어주는 세족식과 족적찍기 행사를 가져 가족·이웃간의 화목과 화합을 위한 특별한 추억도 쌓았다.

세족식 행사장 뒤편의 버스킹 공연장에서는 지역공연단 3팀의 흥겨운 축하 무대가 열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련된 고운문화장터에서는 10여개 지역업체들이 참여하여 마늘, 옥수수, 자두 등 지역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참가자들에게 널리 알렸다.

행사에 앞서 계곡위를 가로질러 건립된 사찰누각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의성 고운사 가운루가 지난 7월 17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됨에 따른 보물지정서 전달식이 열려 본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의성=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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