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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금주 의원, "독자적 지방자치 모델.. 지방분권 강화 '특별법' 필요"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참여 의원 릴레이 인터뷰

입력 2024-07-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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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국회의원 45명이 참가한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이 지난 6월 출범했다.

지난 21대 1기에 이어 22대 들어 더 큰 규모로 결성된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상임공동대표 박성민·김영배)은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의 균형있는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 플랫폼이다. 지난 20여 년간 특별법이 제정되고 각종 정책들이 추진됐지만 여전히 미흡한 ‘균형발전’이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의 실천활동을 통해 결실 맺기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큰 족적을 남기기를 기대하며 브릿지경제는 포럼 참여의원 릴레이 인터뷰를 기획했다. -편집자 주-

문금주 의원
문금주 의원.사진=의원실
열네 번째는 문금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이다.

문금주 의원은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정책관, 제42대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거쳤다.

- 의원님 지역구의 균형발전과 관련한 최대 현안은 무엇인가?

▶우리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은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입니다. 전남은 전국 최다 인구감소지역(16개 시·군)이자 고령화율 전국 1위(26.5%) 지역으로 심각한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저출생 대응과 함께 고령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과 제도적 지원이 시급합니다. 더불어 전국 제1의 농도인 전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정부가 농어민의 안정된 삶을 보장하는 제도적 장치도 필요합니다.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해 낙후된 우리 지역발전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포럼 참가의원으로서, 앞으로 활동 계획(입법 등) 및 주안점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절반이 넘는 인구가 수도권에 밀집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의 GRDP(지역 내 총생산) 비중도 전체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독자적 지방자치모델을 제안하고 지방분권 강화를 도모하는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과 남해안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는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을 대표발의 했습니다.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여야 국회의원들과 함께 특별법을 반드시 제정해 진정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각오 한마디?

▶초당적 협력 포럼인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활동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역균형발전에는 여야가 따로 없습니다.‘제2기 국회균형발전포럼’을 통해 지역발전을 촉진하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해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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