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증권) |
최근 기존 금융상품의 성과 부진 등으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적절한 ETF를 골라주고 투자 이후 지속적인 리밸런싱 등 사후관리로 투자들의의 길잡이가 돼주는 삼성증권의 ‘로보굴링’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로보굴링’은 ETF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디지털 포트폴리오를 자문해주는 서비스다. 특히 ETF를 추천할 때 성과 우수성 뿐 아니라 시장에서의 선호도도 고려해 급변하는 투자 트렌드를 잘 반영한다는 특징이 있다.
로보굴링은 매월 운용보고는 물론 시장 상황에 따라 수시 및 정기적으로 상품교체와 자산배분 비중 교체 등의 리밸런싱 알림 서비스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로보굴링의 최소 가입금액 허들은 30만원으로 ‘고액을 투자해야만 꾸준한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업계의 편견을 깨고 있다는 평가다. 서비스 가입자는 이달 말 기준 4만명을 돌파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투자가 처음인 초보 투자자 뿐 아니라 높은 시장 변동성에 지친 투자자들도 로보굴링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양호한 성과로 포트폴리오 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금액을 늘려가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