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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붙은 '티메프' 환불…상품권 포함 2만9000건 취소

입력 2024-07-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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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 기다리는 티몬 피해자들<YONHAP NO-7493>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티몬 입주 빌딩에서 피해자들이 환불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사진=연합)

 

티몬과 위메프가 빗발치는 소비자드르이 환불 요청에 속도를 내고 사태 수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며 티몬 28일 오전까지 500건의 주문을 취소하고 환불 절차를 진행했다. 더불어 도서문화상품권 선주문건 2만4600건을 취소 처리하며 고객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취소액은 KG이니시스 약 26억원, 나이스페이먼츠 약 42억원, KCP와 KICC 약 40억원 등으로 총 108억원에 해당한다.

위메프도 현장과 온라인 접수를 통해 이날 오전까지 총 3500건의 환불 절차를 완료했다.

금융당국의 협조 요청에 PG사들이 협조하면서, 이번 주부터 티메프의 환불에는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은 28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는 큐텐 입주 건물 앞에서 ‘우산집회’를 열 예정이다. 이들은 신속한 피해 보상과 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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