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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1000억원 규모 부산 '삼보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입력 2024-07-28 12:45 | 신문게재 2024-07-2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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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삼보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예상 조감도. [한양 제공]

 

한양이 부산에서 1000억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한양은 지난 27일 부산 연제구 삼보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6층, 5개동, 327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 공사비는 1000억원 규모다. 2025년 5월 착공에 들어가 2028년 6월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단지는 부산 지하철 1호선과 동해선이 교차하는 교대역은 물론 1,3호선이 교차하는 연산역과 인접한 더블 역세권 지역이다. 인근에 거제대로와 반송로, 원동IC 등 도로망이 있어 부산 내·외곽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연산역과 교대역을 중심으로 한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아시아드점), 이마트(연제점), CGV 아시아드, 부산의료원, 사직종합운동장 등 인근에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연서초, 연산중, 이사벨 중·고 등이 인접해 있어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한양은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전국에 23만 호를 공급한 사업능력, ‘수자인’의 브랜드 파워를 조합원들로부터 인정받아 시공사로 선정된 것으로 분석했다. 스마트홈서비스 2.0 도입을 비롯한 특화설계 및 주거시스템 등 업그레이드된 상품 경쟁력도 한 몫 했다.

한양 관계자는 “청량리, 의정부, 청라 등 지역랜드마크 조성 경험을 바탕으로 명품 아파트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양은 건설시장 침체속에서도 민간, 공공, 도시정비사업 등으로 수주영역을 다변화 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수주잔고율 400%대를 유지하며 수익성 중심의 수주와 재무 안정성을 토대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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