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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문화관광공사, 한여름 밤의 스릴…국내 최장거리 야외 호러 체험

8월 1일부터 31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입력 2024-07-2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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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문화관광공사, 한여름 밤의 스릴…국내 최장거리 야외 호
EXHORROR 포스터. 사진 제공=경북도문화관광공사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국내 최장거리 야외 호러 체험 ‘EXHORROR’를 진행한다.

기존의 여름 호러 체험 루미나 호러나이트의 스토리ㆍ연출ㆍ코스를 전면 재단장하여 EXHORROR로 새로 단장한 것이다.

이 행사는 지난 3년간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린 호러 이벤트를 체험한 방문객들이 새롭고 신선하게 오싹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름 방학 마지막 날, 까맣게 잊고 있었던 방학 숙제 때문에 한밤중 화랑숲을 찾아온 당신은 그곳에서 평생 잊지 못할 공포를 체험하게 된다’라는 배경 스토리에 맞춰 18개 구역으로 나눠진 화랑숲 코스는 구역마다 색다른 공포와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5.5m 크기의 얼굴 모양 대형 벌룬과 거대한 거미 및 괴물 꽃 설치물이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코스 곳곳에는 특수 분장을 한 전문 배우들이 연기하는 호러 캐릭터가 배치돼 다양한 방법으로 방문객을 놀라게 한다.

모든 코스를 통과한 방문객에게는 본인 이름이 들어간 ‘EXHORROR 수료증’ 카드를 발급해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게 선물한다.

앞 팀의 체험으로 무서움이 반감되는 야외 호러 코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코스 곳곳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입장과 퇴장 시간을 조절, 모든 방문객이 최상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가 구성된다.

또한 더 강한 자극과 공포를 원하는 성인 관객을 위해 지난해 호평받은 ‘야외에서 즐기는 실내 호러 시설’을 확대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남일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EXHORROR가 한국을 대표하는 호러 체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더 알찬 내용과 새로운 연출로 행사를 준비했다. 오싹한 호러 체험을 즐기며 올여름 무더위를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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