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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여름철 인명피해 예방 선제적 대응 ‘총력’

민간단체와 협력해 상시 안전 점검·관리 강화

입력 2024-07-2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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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인명피해 예방 선제적 대응 ‘총력’
진주시가 태풍·집중호우·폭염·물놀이사고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여름철 재난안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재해 유발요인을 사전에 분석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주시 제공.
진주시가 태풍·집중호우·폭염·물놀이사고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여름철 재난안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재해 유발요인을 사전에 분석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련부서, 유관기관, 민간단체(지역자율방재단·여성민방위기동대), 이·통장, 지역주민 등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태풍·호우·폭염·물놀이사고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 지역자율방재단·여성민방위기동대 등 민간단체와 협력 강화

560여 명의 진주시 지역자율방재단, 530여 명의 진주시 여성민방위기동대는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로 구성돼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하고 있으며, 구호물품배부 지원·수해복구 지원·폭염 홍보 등 재난의 전 단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시는 두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최근 활발해진 게릴라성 극한호우·야행성 폭우에 대비해 신속한 주민대피를 지원할 수 있도록 취약가구 파악 및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 폭염대응 TF팀 구성·운영…폭염취약현장 상시 점검

진주시 시민안전과·보건행정과·노인장애인과 등 10개 부서는 폭염에 대응해 폭염TF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또한 폭염 시 외부활동으로 불볕더위에 무방비로 노출돼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에어컨이 설치된 경로당·마을회관 등 577개소, 농협 및 경남은행 92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했으며, 오는 9월 말까지 냉방비 예산 1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무더위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3810명을 대상으로 안부전화 및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고령층 농업종사자 등 폭염취약 대상자와 현장을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

◇ 하천·계곡 내수면 물놀이 지역 ‘수상 안전’ 집중관리

시는 물놀이 위험지역으로 설정된 수곡면 창촌교~세월교 구간 약 3.4km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할 계획이며, 하천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수상안전 집중관리 점검·안전관리요원 배치와 비상근무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안전한 물놀이와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하는 영상 홍보를 강화하고, 진양호 통행 선박 유도선 안전관리 점검 예찰 등 물놀이사고 안전대책을 통해 물놀이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전대우 자연재난팀장은 “분야별로 준비한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여름철 풍수해·폭염·물놀이 사고에 대비한 진주시의 안전시스템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돼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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