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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 장학생 ‘해외선진문화탐방’ 성료

미국의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체험 통해 ‘글로벌 인재 역량’ 키워

입력 2024-07-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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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진문화탐방’ 성료
진주시는 지역 내 19개 고등학생 41명을 대상으로 지난 17~26일까지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우수학생 해외선진문화탐방’을 성공리에 마쳤다.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지역 내 19개 고등학생 41명을 대상으로 지난 17~26일까지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우수학생 해외선진문화탐방’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탐방은 미래세대 행복기금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명문대학인 하버드·MIT·예일대학교 등 아이비리그 캠퍼스 투어와 뉴욕·워싱턴DC·필라델피아 등 미국 동부 지역 내 명소를 방문해 미국의 현지 정치·경제·문화를 체험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일정 중 학생들은 세계평화의 중심인 UN본부를 방문해 UN의 역사적 배경과 다양한 기능에 대해 배웠으며, NASA 우드바 해지 센터에서는 퇴역 우주왕복선인 디스커버리호의 실물을 관람하고, 스미소니언 국립항공우주박물관에서 미국항공우주개발의 역사적 진품도 실제 견학하며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관심도 키웠다. 또한 MIT 송민규 교수의 인공지능 반도체 관련 특강을 통해서는 우리 생활을 갈수록 편하게 해주는 인공지능 기술의 혜택과 인공지능이 가져올 발전된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탐방에 참가한 한 학생은 “어릴 때부터 미국은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생각했으며, 세계의 중심지인 미국에 가보고 싶었다”며 “이번 탐방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스스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이러한 것들이 향후 저의 진로를 찾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신 진주시에 정말 감사드린다. 열심히 노력해 저도 진주시를 빛낼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우수 고교생 대상으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중 실시하는 해외선진문화탐방을 더 많은 청소년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겨울방학부터 학생 수를 증원해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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