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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군 공항 이전부지 조성을 위한 기초조사 용역 착수

2025년 7월 용역 완료

입력 2024-07-28 10:52 | 신문게재 2024-07-3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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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군 공항 이전부지 조성을 위한 기초조사 용역 착수
종전부지 조감도. 사진 제공=대구시

대구시는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조성 기초조사 용역’을 오는 29일에 착수한다. 2026년 초 착공을 목표로 내년 7월까지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2년 대구 군 공항 이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3년 기획재정부의 기부대양여 심의, 국방부와의 합의각서 체결, 사업시행자 지정을 거쳐 현재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향후 사업대행자(SPC)가 선정되면 실시설계 등의 후속 절차를 원활하고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대구시가 직접 각종 기초 조사를 시행해 이전부지 조성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지난 4월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5월 참여업체 모집 공고 이후, ㈜유신을 대표사로 하는 5개 사 컨소시엄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돼 과업을 수행하게 됐다.

시는 부지조성 공사에 드는 비용이 약3조 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사업임을 감안해 드론을 활용한 측량기술과 빌딩정보모델링(BIM) 기술을 활용한 토공 설계 등 스마트 건설·설계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부지조성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용역 이후 대구시와 사업대행자(SPC)는 토지 보상,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해 2026년 2월 첫 삽을 뜰 계획이다.

나웅진 대구시 공항건설단장은 “현재까지 국방부 사업계획 승인을 위한 중앙 행정기관과의 협의를 진행해 오고 있고, 오는 9월 24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민간참여자를 모집하는 등 추진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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