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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인천발 KTX 건설현장 찾아 공정관리 안전 점검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이 안전한 시공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

입력 2024-07-2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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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발 KTX현장방문 관계자로부터 보고
인천발 KTX 건설현장 찾은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과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등이 관계자로부터 현장 설명을 듣고 있다.인천시 제공

국토교통부가 300만 인천시민의 염원인 인천발 KTX 직결사업 건설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6일 경기도 화성시 인근 인천발 KTX사업 건설 현장을 방문해 철저한 공정관리와 안전한 시공을 당부 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울러 이번 현장 방문은 집중호우 등 장마철을 대비해 현장 안전을 살피고,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시공사 등과 협력해 인천발 KTX 적기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 진행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발 KTX는 운영 중인 수인분당선을 활용해 송도역을 출발, 안산 초지역과 화성 어천역을 거쳐 경부고속철도선 간을 연결하는 6.2㎞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선로가 직결되는 어천역  인근 공사 현장은 현재 열차가 운행 중인 선로와 인접하고 거파른 비탈면 등이 있어 공사의 난이도가 높고 안전 관리가 중요한 만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공사 현장을 찾아 직접 점검했다.

 

이를 통해 인천시민이 편리하게 고속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인천발 KTX가 개통되면 인천~부산 간 소요 시간은 2시간 30분, 인천~목포 간은 2시간 1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그동안 KTX를 이용하기 위해 서울역이나 광명역을 이용하는 것보다 약 1시간 30분이나 이용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확고하게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KTX 연결망이 없는 인천을 비롯해 안산, 화성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 주민들이 KTX 개통을 갈망하고 있는 만큼, 최고 수준의 공정 관리와 신속한 장비투입으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노반 토목공사 완료, 열차 시운전 개시, 정거장 건축 준공 등 공정별 추진 현황을 시민들에게 공유 및 홍보 하는 등 개통과 관련된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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