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국내 최초의 할인점으로 문을 연 이마트는 현재 본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일반제조사 브랜드(NB)와 경쟁할 수 있도록 자체브랜드(PB)에도 꾸준하게 투자하고 있다.
이마트는 최근 프리미엄 PB 피코크의 상품 700여개 상품 중 300여개의 가격을 최대 40% 전격 인하했다. 이 중에는 20% 이상 가격이 내려가는 상품만 100여개에 달한다. 이마트는 ‘꼭 필요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업의 본질을 자사 PB에도 심어 그로서리 경쟁력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피코크는 주요 상품을 상시 ‘최적가’에 판매함으로써, 프리미엄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고급 가성비’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피코크는 고객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 위해 올 하반기 100개 이상의 신상품 개발, 50여개 이상 기존 상품 리뉴얼을 계획하고 있다. 피코크 비밀연구소 셰프 레시피를 적용한 상품 개발과 이색 콜라보 상품 출시 등이 중심이 되며, 끊임없는 시장조사를 통해 다양한 외식 메뉴를 집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주기적인 평가를 기반으로 기존 상품들을 리뉴얼 해 맛과 품질을 더욱 업그레이드 할 방침이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