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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PGA 투어 3M 오픈 2라운드 공동 18위…김성현 컷 탈락·노승열 기권

입력 2024-07-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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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이경훈.(AFP=연합뉴스)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3M 오픈(총 상금 81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18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파 71·74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2계단 밀려났다.

1위에는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 7언더파 64타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130타로 자리했다. 펜드리스는 지난 5월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어 맷 네스미스(미국)가 10언더파 132타로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PGA 투어는 이번 대회와 다음 주 열리는 윈던 챔피언십을 끝으로 정규 대회를 마친다. 그리고 페덱스컵 순위 70위 이내 선수들만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이경훈은 시즌 현재 페덱스컵 순위 112위에 머무르고 있다. 때문에 이번 대회에 이어 시즌 정규 대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까지 70위 이내에 들어야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컷 통과 타수는 2언더파 140타고, 75명의 선수가 컷을 통과했다. 김성현은 이틀 합계 5오버파 147타를 쳐 컷 탈락했고, 노승열은 2라운드에서 기권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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