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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보건소, 폭염대비 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

입력 2024-07-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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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대비 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
거제시보건소가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온열질환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령자·홀로 어르신·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가구에 대한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거제시 제공.
거제시보건소가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온열질환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령자·홀로 어르신·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가구에 대한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보건소 방문간호사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예방을 위해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폭염대응 건강수칙 및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폭염대비 물품을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 활동에 나섰다.

폭염대비 물품은 물병·손선풍기·부채·물파스 등의 여름철 생활용품 등으로 전담인력 간호사 6명이 방문건강관리 등록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직접 전달하고, 체온·혈압·혈당체크를 통해 기초건강상태를 확인한다.

또한 여름철 폭염 대책기간(5월 20일~9월 30일) 동안 안부확인 전화 및 문자를 통해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해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다.

폭염대비 건강 수칙으로는 물 자주 마시기, 그늘 등 시원한 곳에 지내기, 더운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하고 휴식하기, 폭염 특보 등 기상정보를 매일 청취하기 등이 있다.

김영실 건강증진과장은 “폭염은 노인 및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급성 온열질환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안전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며 “폭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이 무더위를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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