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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합천병원, 독사 물림 응급 해독제 24시간 비치

입력 2024-07-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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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해독제 서비스
합천군보건소 전경.
독사에 물린 환자는 합천군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삼성합천병원에서 즉시 해독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합천군보건소는 여름철 파충류 활동이 활발해질 것을 대비해 해당 병원에 해독제를 구입해 배포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24시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8명에 이어 올해 4명이 뱀(독사)에 물려 응급실을 찾아 해독제를 맞고 소중한 생명을 건진 바 있다.

김지혜 의약담당은 “여름과 가을철 뱀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에는 무엇보다도 뱀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만약 독사에 물린 경우 우선 환자를 안전한 장소로 옮기고, 물린 부위를 물로 잘 씻어 소독한 후 구혈대를 매고 손상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유지하며 가능한 빨리 해독제가 준비된 병원으로 이송해 해독제를 맞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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