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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명예도로 해양경찰우주로 탄생

제2회 사천시 주소정보위원회에서 의결

입력 2024-07-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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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도로 해양경찰우주로 탄생-주소정보위원회
사천시는 지난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회 사천시 주소정보위원회’를 열고, 해양경찰우주로 명예도로명 부여를 심의·의결했다. (사천시 제공)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인 사천시에 명예도로 해양경찰우주로가 생긴다.

사천시는 지난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회 사천시 주소정보위원회’를 열고, 해양경찰우주로 명예도로명 부여를 심의·의결했다.

이 도로는 용현면 덕곡리 725~740번지까지 약 370m 구간으로 법정도로명이 아닌 명예도로명으로서 5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연장이 가능하다. 박서진길에 이어 두 번째로 부여된 명예도로이다.

위원들은 해상주권 수호와 어민의 안전한 어로 활동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해양경찰의 자긍심 향상과 해양경찰의 위성사업에 대한 홍보차원에서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주소정보위원회는 위치정보 취약지역인 농로·숲길·자전거도로 등에 대한 도로명 91건과 명예도로명 1건(해양경찰우주로)에 대한 심의를 통해 83건을 원안 가결했다. 3건은 보류·6건은 부결했다.

농로의 경우 최근 농산물 직거래 및 택배 수요 증가에 따라 비닐하우스 등의 도로명주소 부여 신청이 증가하고 있으며, 대부분 농로에 도로명이 부여되지 않아 도로명주소 사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농로의 도로명은 역사 및 문화적인 특성을 고려해 그 지역의 지명(地名)을 인용해 부여했다.

김성규 부시장은 “위치정보 취약지역뿐만아니라 주소가 필요한 곳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주소사용이 가능해지도록 지속적으로 도로명을 정비해 주소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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