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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이차전지 통합지원센터 건립으로 원스탑 기업지원 기대

총 210억원 투입…오는 2028년 완공 목표

입력 2024-07-26 09:06 | 신문게재 2024-07-2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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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이차전지 통합지원센터 건립 본격화
울산시청.

 

울산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특화단지 전주기 지원망 구축을 위해 이차전지 통합지원센터 건립을 본격화 한다.

통합지원센터는 울산시가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추진하는 5대 전략(이차전지 전주기 지원망 구축, 초격차 기술력 확보, 첨단기술 혁신 인력양성 체계 구축, 밸류체인 연계 협력 플랫폼 구축, 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제도 개선)의 13개 중점과제 중 하나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구축 지원을 위해 건립이 추진된다.

총사업비 약 210억 원(시비 205억원, 민자 5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10월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차전지 지원기관인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유니스트, 울산대학교 등과의 시너지를 위해 기술지원 기반(인프라) 활용도가 높고 기술개발·장비활용·인력양성 지원 등이 용이한 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에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는 이차전지 장비 구축공간, 이차전지 기업 공간, 교육공간, 회의실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운영은 울산테크노파크가 맡게되며 이차전지 관련 창업지원, 공동 장비운영, 기술개발 기획·발굴, 인력양성 등을 통한 기업지원 총괄한다.

특히 울산시가 추진 중인 △고출력 이차전지 소재부품 대응용 성능검증 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 △리튬인산철배터리 고효율 공정기반구축 사업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개발 및 실증 사업 등과 함께 차세대 이차전지 초격차기술 개발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차전지 통합지원센터의 건립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후 ‘통합(원스톱) 전주기 기업지원 통합포탈시스템’의 맞춤형 기업 지원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최근 투자유치 되고 있는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울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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