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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글로벌 유니콘 육성 위한 벤처생태계 구축 적극 나서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MOU 체결 및 아기·예비유니콘 선정서 수여식

입력 2024-07-2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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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2024년도 아기·예비유니콘 선정서 수여식 개최
김종호 기보 이사장(두번째 줄 왼쪽 일곱번째)이 2024년도 아기·예비유니콘 선정 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기보)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이하 협회)과 아기·예비유니콘 기업의 추가성장 지원과 글로벌 유니콘 육성을 위한 협력 지원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기보는 25일 ‘2024년도 아기·예비유니콘 선정서 수여식’을 협회와 ‘글로벌 유니콘 육성을 위한 업무협’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7일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아기 유니콘 50개사와 예비유니콘 15개사를 최정 선정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올해 새롭게 선정된 아기 예비유니콘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우수사례르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방향 논의와 상호 네트워킹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이뤄진 양 기관의 협약에 따라 △협회 회원사 VC에 대한 금융지원 △아기·예비유니콘 기업에 대한 후속투자 △유니콘 프로젝트 선정평가위원회 추천 △혁신형 중소기업의 M&A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 등 상호협력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기보는 2019년부터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을 도입해 올해까지 총 126개 기업을 선정해 7972억원을 지원했다. 선정 기업 중 7개사가 유니콘으로 등극했고, 11개사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 77개사가 약 4.5조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창업진흥청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아기유니콘 기업을 직접 선정하고, 이들 기업이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전용 특별보증을 신설해 자금지원 확대를 통해 ‘유니콘 밸류체인(아기→예비→유니콘)’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아기·예비유니콘 선정사업은 그간 다수의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하고 IPO에 성공하는 등 성장 유망기업의 대표적인 ‘스케일업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다”면서, “앞으로도 기보는 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니콘 프로젝트의 정책 지원 강화로 글로벌 유니콘 육성 등 완결형 벤처생태계 구현에 적극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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