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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2분기 당기순이익 4227억원...전년비 15% 늘어

입력 2024-07-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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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이미지=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윤병운 대표 취임 이후 올 상반기 전 사업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이끌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NH투자증권이 공시한 2분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영업이익 5457억원, 당기순이익 422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6%(4719억원), 당기순이익은 15%(3667억원) 증가한 수치다.

윤병운 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자산관리(WM)부문에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 및 서비스 지원 △기업금융(IB)부문 경쟁력 제고 △트레이딩·운용 부문 리스크 관리 강화 등 전 부문 역량 강화에 나섰다.

상반기 국내 시장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당사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는 235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 아울러 외화채권, Wrap 등의 매출 증대 및 해외 사모 대체투자 판매수익 등으로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도 588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외 지속적인 디지털 채널 강화 전략을 통해 디지털 채널 위탁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조원 늘었다.

각 부문별로도 좋은 실적을 남겼다. IB부문은 채권자본시장(DCM), 주식자본시장(ECM) 등 치열한 경쟁 속에서 회사채 대표주관 및 인수 2위, 여전채 대표주관 1위, 유상증자 주관 2위를 달성하는 등 업계 최상위권(Top-Tier)을 유지했다.

특히 공개매수-인수금융으로 이어지는 완전한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해, 상반기 공개매수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달성했다. NH투자증권은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변동성 축소와 차별화된 IB 서비스 제공을 통해 IB관련 수익 2800억원을 기록했다.

운용부문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다시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보수적 운용을 통해 수익을 방어하며 전년 동기대비 10.4% 증가한 5426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앞으로도 손익 변동성 완화 및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운용 프로세스의 리빌딩 등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NH투자증권 측은 “내·외부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고객 관점의 완성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공급체계를 강화하겠다”며“ 디지털 자산관리 및 모험자본 투자 영역 등에서 진행되는 규제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을 통한 리스크 관리 및 신규 수익원 다각화를 적극 모색하여 양적·질적으로 동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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