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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잘못된 법 통과로 인한 국민 피해 막겠다…전대 감정으로 당 분열 안해”

입력 2024-07-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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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총회 참석한 한동훈 대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5일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채상병특검법 재의결 안건을 상정하겠다고 하자 “잘못된 법이 통과돼 국민이 피해 보는 걸 단호히 막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 지도부 출범 이후 첫 최고위 회의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직후라는 시점을 선택한 의도는 전대 직후 남은 감정들 때문에 국민의힘이 분열할 것이라는 얄팍한 기대일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민주당이 이날 추진하는 채상병특검법과 관련해 “선수가 심판을 고르는 법이고 사법시스템을 파괴하는 무소불위 법률”이라며 “민주당의 얄팍한 기대가 착각이라는 것을 우리가 하나로 뭉쳐 보여주겠다”고 했다.

아울러 한 대표는 민심과 당심을 동력 삼아 국민의힘을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원과 국민들이 똑같이 63%의 지지를 주셨다. 이 압도적 숫자의 의미와 당심이 민심이 같았다는 사실을 대단히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건강하고 생산적인 당정 관계와 합리적 토론을 통해 민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때그때 때를 놓치지 말고 반응하자“고 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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