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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아시아 세계 수학 올림피아드 개최…22개국 3000여 명 참여

5박 6일의 수학여행, 인천에서 세계 청소년들과 함께하다

입력 2024-07-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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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사 전경 3
인천시청사 전경, 인천시 제공
수학 천재들의 글로벌무대 아시아 세계수학 올림피아드(AIMO)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오는 27일 22개국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특수목적 관광객 3000여 명이‘아시아 세계수학 올림피아드(AIMO)‘ 참가를 위해 인천을 방문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3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홍콩, 태국, 대만에 이어 인천에서 개최된다.

홍콩의 AIMO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세계수학경시대회는 각국에서 예선전을 거쳐 통과한 초등부와 중등부 학생들이 수학 문제를 풀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를 선발하는 대회다.

올해 올림피아드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과 보호자, 교사 등 3000명은 오는 27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28일 시험을 치른 뒤 개항장·신포시장·차이나타운 등 인천 원도심을 관광하고 내달 1일 출국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그동안 대회 개최를 위해 대회 조직위원회를 대상으로 해외 파트너 여행사들과 함께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펼쳐 왔다.

대회 유치로 중국,싱가포르,태국,호주,홍콩,인도,베트남,터키 등 세계 각지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인천을 방문하게 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함께 세계적인 관광도시 인천에서 서로의 역량과 세계의 문화교류를 통해 미래에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하게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는 이러한 글로벌 문화교류와 협력의 장으로서, 청소년들이 꿈과 열정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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