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관로 세척작업 모습. 아산시 제공 |
시민들의 일상과 직결되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일환으로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질문제가 예상되는 상수관로에 대한 세척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아산시수도사업소 고분자 소장은 이같이 밝혔다.
아산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중 갖가지 요인으로 인해 혹시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대책방안을 마련해 지속 추진하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아산시에 따르면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최초’ 추진하는 이번 상수관로 세척작업은 관내 신창면, 송악면 및 온양4~6동 지역에서 운용되는 관로가 그 대상으로, 아산시는 총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오는 10월까지 본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관세척 사업에 걸맞은 적합한 공법을 모색하고자 맥동류 세척, 공기 등 주입 세척, 기계 세척, 피그 세척 등 4개의 공법을 적용 중이다.
상수관로 세척작업 모습. 아산시 제공 |
또 기계 세척은 로봇 등을 관내에 투입해 고압수 및 브러쉬 등을 활용한 물리적인 방식으로, 피그 세척은 피그를 관내에 투입한 후 수압을 이용해 주행하면서 세척작업이 이뤄진다.
지난 23일 야간에 이뤄진 관세척 현장을 찾은 고분자 소장은 세척작업 추진상황 및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밤샘 작업에 집중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고분자 소장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세척 작업은 주로 야간에 이뤄지는 만큼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사전방지를 위한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세척 과정에서 불편사항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민 홍보를 철저히 하고 임시 급수장치를 연결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