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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도시조성’ 아산시···시민 ‘삶의 질’ 제고 박차

상수관로 관세척 사업 추진, 오는 10월까지

입력 2024-07-2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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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척작업
상수관로 세척작업 모습. 아산시 제공
“아산시는 수질 문제가 우려되는 상수도관에 대한 적합한 공법 선정과 지속적인 관세척을 통해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

시민들의 일상과 직결되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일환으로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질문제가 예상되는 상수관로에 대한 세척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아산시수도사업소 고분자 소장은 이같이 밝혔다.

아산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중 갖가지 요인으로 인해 혹시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대책방안을 마련해 지속 추진하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아산시에 따르면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최초’ 추진하는 이번 상수관로 세척작업은 관내 신창면, 송악면 및 온양4~6동 지역에서 운용되는 관로가 그 대상으로, 아산시는 총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오는 10월까지 본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관세척 사업에 걸맞은 적합한 공법을 모색하고자 맥동류 세척, 공기 등 주입 세척, 기계 세척, 피그 세척 등 4개의 공법을 적용 중이다.

세척작업
상수관로 세척작업 모습. 아산시 제공
상수관로 52.9㎞에 적용 중인 4개 공법 중 맥동류 세척은 흐르는 수돗물에 압축공기를 일정 간격으로 주입해 높은 난류를 발생시키는 방식으로, 공기 등 주입 세척은 물빼기 후 관내에 공기 또는 기체 물질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기계 세척은 로봇 등을 관내에 투입해 고압수 및 브러쉬 등을 활용한 물리적인 방식으로, 피그 세척은 피그를 관내에 투입한 후 수압을 이용해 주행하면서 세척작업이 이뤄진다.

지난 23일 야간에 이뤄진 관세척 현장을 찾은 고분자 소장은 세척작업 추진상황 및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밤샘 작업에 집중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고분자 소장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세척 작업은 주로 야간에 이뤄지는 만큼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사전방지를 위한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세척 과정에서 불편사항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민 홍보를 철저히 하고 임시 급수장치를 연결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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