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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큐텐, 상품권 사용 중지 근본적 해결책 마련 촉구"

입력 2024-07-2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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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 계열사 위메프와 티몬의 정산 지연 이슈로 음식배달 앱 요기요에 등록한 상품권 사용이 막히자 요기요가 큐텐에 신속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요기요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문제가 된 상품권은 큐텐의 온라인 쇼핑몰 티몬을 통해 판매된 요기요 상품권”이라며 “요기요는 발행과 판매, 환불 등에 관한 관리, 고객 응대 등 제반 업무를 A사에 위탁해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상품권은 발행사인 A사와 판매 대행사인 B사를 통해 티몬에서 판매됐다”면서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티몬이 판매대금에 대한 정산금 지급을 하지 않으면서 판매 대행사 B사는 요기요와 사전 협의 없이 임의로 해당 상품권의 사용을 중지 처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요기요는 또 “티몬을 포함해 복잡한 이해 당사자들의 협조 없이 요기요 자체적으로 이번 문제를 온전히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요기요는 이번 사태를 촉발한 큐텐의 신속하고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객들의 피해를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요기요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후속 조치에 대해서도 최대한 신속하게 고객 여러분께 알려드리겠다”며 “이번 사태로 불편을 겪으신 고객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마무리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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