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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규, 제14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 우승…챔피언스 투어 첫 승

입력 2024-07-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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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규
이태규가 2024 시즌 KPGA 챔피언스 투어 제14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PGA)
이태규(51)가 2024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 투어 제14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총 상금 1억 5000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태규는 24일 충북 청주시 그랜드 컨트리클럽 남·서 코스(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복;l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태규는 1995년 KPGA 프로(준회원), 2002년 KPGA 투어 프로(정회원)에 입회했고 2003년 KPGA 투어에 데뷔했다.

이태규는 2009년 중국투어와 공동 주관 대회로 열린 KEB 인비테이셔널에서 7타 차를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고, 2018년까지 KPGA 투어에서 활동했다.

이태규는 “오랜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아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데 이어 “지난해 KPGA 챔피언스 투어에 데뷔해 우승의 기회를 여러 번 놓쳐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퍼트 그립을 바꿨는데 퍼트 실수가 많이 줄어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종민(60)은 이날 3타를 줄여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해 이문현(53), 박성필(53)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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