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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청학초에서 어린이 세금교실 진행

입력 2024-07-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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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찾아가는 어린이 세금교실 운영
찾아가는 어린이 세금교실 개최 모습 (제공: 영도구)


영도구 세무과 직원이 강사로 나서 어린이들에게 세금을 통해 경제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세금교실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열렸다.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16일부터 3일간 청학초등학교에서 4~6학년 학생 108명을 대상으로 2024년 어린이 세금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 세금교실은 영도구 세무과 직원들이 강사로 수업을 진행하고 영도구 납세자보호관이 함께 수업에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세금의 기원, 종류, 납부방법, 세금의 역할과 납세의무의 중요성, 납세자보호관의 역할 등을 알기쉽게 알려줘 현장감있고 재미있는 수업이 됐다.

특히 교재에는 세금에 대한 내용과 영도에 관한 이야기가 재미있게 꾸며져 있고, 응모란도 있어 수업이 끝나면 느낀 점을 그림이나 글로 표현하고, 소감을 제출한 어린이들에겐 소정의 기념품을 나눠 주며 수업의 호응도를 높였다.

이번 세금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선생님들이 어려운 내용을 너무 재미있고 쉽게 가르쳐 주셔서 세금에 대한 중요성이 귀에 쏙쏙 들어왔고 선물도 받아 기뻤다”고 말했다.

일일 세금 교실 강사로 나선 영도구 관계자는 “어린이에게 세금의 중요성과 성실 납세의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게 하고 특히 보물섬 영도 이야기로 애향심을 고취시켜준 것 같아 공무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영도구에서는 부산시 최초로 어린이 세금교실을 2009년부터 15년간 계속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3개 초등학교 245명, 그 동안 누적 수강 학생은 관내 14개 초등학교 1만4732명에 이른다.


부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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