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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조국, 공조·연대 강화 약속…“민주주의 퇴행과 민생경제 추락 막아야”

입력 2024-07-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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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기애애<YONHAP NO-2794>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4일 오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예방, 악수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신임 대표가 공조 관계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 대표와 만나 “윤석열 정부 집권 3년차가 되면서 나라에 많은 위기가 있다”며 “조 대표와 우리의 공조·연대는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이 총선을 통해 야당에 역할을 분명히 명령했다고 본다”며 “정권에 대한 분명한 견제와 민주주의의 퇴행, 민생 경제의 추락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부가 그 역할을 못하면 입법부가 해야 하는데 그 부분에 있어 야당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협치를 지향하고 협치를 통해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입법부와 행정부의 균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조 대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공통의 비전과 가치, 정책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에 대해 항상 논의해왔다”며 “앞으로도 협력 관계를 유지해야 된다는 것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양당 대표간 만남 뒤 브리핑을 통해 “의례적 예방이긴 하지만 수시로 두 대표가 소통하고 공조하는 모습을 보이기로 약속했다”며 “두 당이 공조를 견고히 하고 철저하게 하면서 김건희 특검법이라든가 한동훈 특검법에 대해서 의견을 충분히 나누며 교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새나 기자 saen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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