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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스첨단소재, 올 2분기 매출 1493억원…전년 동기 대비 47.5% 증가

입력 2024-07-2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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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스첨단소재(주) _CI logo_1-3
솔루스첨단소재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493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7.5%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133억원 개선된 105억원으로 적자 폭을 줄였다.

전지박·동박 사업부문은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8.9% 증가한 1170억원을 기록했다. 전지박 매출은 668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600억원을 돌파해 전년 동기 대비 82.0% 급증했다.

전지박 생산 안정화와 주요 고객사의 공급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 4월 처음으로 1000톤을 초과한 전지박 월 출하량은 매월 갱신하고 있다.

동박 매출도 50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6.0% 증가했다. 네트워크 동박인 초극저조도 동박 등 고수익의 하이엔드 동박 판매 비중이 80% 가까이 늘어나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특히, AI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라 AI 가속기용 하이엔드 동박에서 잇따라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전자소재도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한 3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모바일향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소재 공급 안정화와 해외 고객사향 공급물량이 늘어나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전지박 사업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2%로 크게 증가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 둔화와 같은 전방시장 상황을 감안했을 때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며 “동박과 전자소재 매출 역시 모두 증가했다. 이 두 분야의 경우 향후 인공지능(AI)으로 인한 높은 성장성을 지니고 있는 만큼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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