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서울·수도권

민선8기 반환점 도는 유정복 시장…공약 이행 순항 중

400개 사업 중 완료 사업 122개, 267개 사업 정상추진

입력 2024-07-24 09:08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유정복 인천시장 (1)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시 제공
민선 8기 2년 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사업 평가결과 10대 정책, 120대 공약 400개 실천 과제 중 122개 사업을 완료해 전체 공약 이행률이 30.5%에 이르며, 267개 사업이 계획대로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에 따르면 유정복 인천시장의 민선 8기 공약은 선거 활동과 인수위 운영기간 동안 시민들과 약속한 178개의 선거공약과 222개의 시민제안공약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생활 밀착형 공약부터 대형 국책사업까지 역대 최대 규모다.

유 시장은 글로벌 한 광폭행보와 함께 세심한 정책 감수성을 발휘해 지난 2년 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공약의 79%는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인천의 특성을 반영한 철도·도로 등 인프라 구축,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 등 중·장기(2026년~임기 후) 과제로 중앙정부나 군·구의 협조, 민간의 수용성 확보 등이 필요해 짧은 기간 내 성과를 내기 어려운 사업들이 다수 존재한다.

이러한 사업들은 국비 확보, 절차 이행 등 외부 요인이 중요 변수로 작용해 단기간 내 성과를 내기가 어렵지만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인천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꼭 필요한 공약이다.

민선 8기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제물포르네상스는 마스터플랜 발표 이후 실행계획을 수립 중이다.

내항 1·8부두 재개발, 상상플랫폼 조성, 동인천역 개발사업 등 선도 사업들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글로벌 TOP10 시티 인천 마스터플랜은 영종을 중심으로 송도·청라·강화와 옹진을 포함한 글로벌기업 유치 전략을 제시하고, 12개 기업 및 기관과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해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 외에도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 선정,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행정체제 개편(제물포구, 영종구, 검단구), GRDP 100조 원 달성 등의 성과를 이루며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인천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서울 9호선 인천공항 직결 합의, 경인고속도로 경인전철 지하화, 인천대로 사업 본격 추진, GTX-D노선 Y자 연장, GTX-E노선 신설, GTX-B 2024년 착공, 부평 캠프마켓 반환 등의 사업들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추진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미 목표를 달성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 인천형 저출생 정책 1억+i-dream, 월 100만 원 부모 급여, 임산부 교통비 50만 원 지원, 소상공인자영업자 민생경제 회복지원 사업, 만월산·원적산 터널 평일 출퇴근 시간 무료화,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급, 서해5도 접경 해역 어장확장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들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2년간 시민과 함께 인천의 현안을 풀기 위해 열심히 뛰었고 이제는 구체적 성과를 내고 있다”며,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일부 지연되는 사업들은 해결 방안을 찾아 개선하고, 시민 체감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집중해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