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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폭염·집중호우 대비 취약사업장 안전보건 현황 점검

노동부, ‘제14차 현장점검의 날’…침수·붕괴 등 산재예방 지도

입력 2024-07-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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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정부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에 따른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취약사업장 안전보건 현황 점검에 나선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24일 ‘제14차 현장검검의 날’을 맞아 전국의 지방노동관서장, 산업안전감독관이 함께 폭염 및 호우·태풍 취약사업장을 방문해 안전보건 조치 현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폭염 주의 등이 발령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3대 기본수칙인 실외 물·그늘·휴식, 실내 물·바람·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가이드’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지도할 방침이다.

또 집중호우에 대비한 침수·붕괴 및 감전과 관련된 안전조치 이행 여부와 강풍으로 인한 가설물·자재의 낙하 및 크레인 전도 등의 대비 상황도 점검한다. 아울러 복구과정과 작업재개 전에는 ‘호우 복구지원팀’을 통한 기술 지도를 안내할 지원한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았는데 이미 예년 강수량을 넘어섰고, 폭염도 지난해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근로자의 안전사고와 사업장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미리 대비하고, 사업주와 근로자는 급박한 위험시 작업중지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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