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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LPGA 투어 CPKC 위민스 오픈서 시즌 첫 승 도전

최혜진 등 한국 선수 20명 출전…파리 올림픽 출전하는 부·이민지·리디아 고 등 출전

입력 2024-07-24 14:03 | 신문게재 2024-07-2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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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유해란.(AFP=연합뉴스)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CPKC 위민스 오픈(총 상금 260만 달러)에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유해란은 25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캐나다 앨버타 주 캘거리의 얼 그레이 골프클럽(파 72·6709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최혜진, 김세영, 임진희 등 20명과 함께 출전한다.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해 첫 우승과 함께 올해의 신인에 오른 유해란은 최근 치러진 대회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가며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할지 주목 된다.

지난 4개 대회 가운데 직전 대회인 다나 오픈 2위를 포함해 3개 대회에서 ‘톱 10’에 든 유해란은 2주 전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유해란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4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대회 장소가 캐나다 밴쿠버의 쇼너시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캘거리 얼 그레이 골프클럽으로 옮겨져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유해란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주목 된다.

이 대회에서 최근에는 고진영이 2019년, 박성현이 2017년, 유소연이 2014년에 우승했다. 고진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전에서 메건 캉(미국)에게 패해 정상 탈환에 실패했다. 

최혜진
최혜진.(AFP=연합뉴스)

 

이번 대회에는 유해란을 비롯해 최혜진, 김세영, 김아림, 이정은3 , 등 한국 선수 20명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앞둔 고진영과 김효주, 양희영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특히 최근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과 다나 오픈에서 2주 연속 공동 7위를 차지하고 이번 대회에 나서고 있는 최혜진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번 대회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할지도 관심사로 꼽힌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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