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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장동윤, 변영주 감독 만난다…범죄 스릴러 ‘사마귀’ 호흡

입력 2024-07-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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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장동윤 (사진=각 소속사)

배우 고현정, 장동윤이 SBS 새 드라마로 호흡을 맞춘다.

23일 SBS는 “내년 첫 방송 예정인 새 드라마 ‘사마귀’에 배우 고현정, 장동윤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마귀’는 20년 전 5명의 남자를 잔혹하게 살해해 ‘사마귀’라는 별명이 붙은 여성 연쇄살인마의 경찰 아들이 ‘사마귀’의 범행을 모방한 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평생 증오해 왔던 엄마와 협력 수사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 드라마로, 동명의 프랑스 드라마를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고현정은 이번 작품에서 잔혹한 연쇄 살인마 ‘정이신’을 연기한다. 매 작품마다 인상 깊은 캐릭터 연기를 선보이는 고현정이 이번엔 어떤 압도적인 연기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장동윤은 연쇄 살인마 ‘사마귀’의 아들이자 20년 전 사건의 모방 범죄를 쫓는 경찰 ‘차수열’ 역을 맡았다. 그 동안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연기 변신을 시도해 온 장동윤이 고현정과 만나 어떤 긴장감 넘치는 서사를 선보일 지 팬들의 기대를 더한다.

드라마 ‘사마귀’는 영화 ‘밀애’, ‘화차’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입증한 변영주 감독의 연출로도 주목 받는다. 여기에 영화 ‘검은 집’. ‘감기’, ‘서울의 봄’ 등 수 많은 히트작 각본을 쓴 이영종 작가가 대본을 집필해 뤻메이드 범죄 스릴러 탄생이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한편, SBS 새 드라마 ‘사마귀’는 2025년 방영 예정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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