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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목재와 자연을 활용한 숲 치유 프로그램 각광

입력 2024-07-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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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남시, 목재와 자연을 활용한 숲 치유 프로그램 각광
하남시 관내 초등학생들이 지구온난화의 해결책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목재 이용을 권장하는 교육을 듣고 있다.(사진제공 하남시)
하남시가 목재와 자연을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마음의 안식을 얻을 수 있는 ‘목재체험 및 숲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화제다.

23일 시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지역내 어린이집과 미사한강공원 등의 장소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목재를 활용한 공예품을 만들고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숲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먼저 목재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주간보호센터 및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참여자들이 목재를 이용한 목걸이와 딱따구리 장난감 등 만드는 목공체험 프로그램이다.

숲 치유 프로그램은 덕풍근린공원·나무고아원·미사한강공원 등의 공원을 이용하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명상과 기체조, 웃음 치유, 건강 박수 등을 통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정신적 건강을 회복하는 프로그램이다.

목재체험 및 숲 치유 프로그램은 목재를 활용해 공예품을 만들고, 숲속 체험활동을 즐기는 과정을 통해 마음의 안식을 얻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입소문 나면서 2023년에는 3605명,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1772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의 지친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자연환경 요소를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강점인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해 현대인들이 느끼는 만성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재체험 및 숲 치유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 산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남=최순용 기자 tnsdyd338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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