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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우승한 양희영, 여자 골프 세계 랭킹 4위…생애 가장 높은 자리

다나 오픈 2위 유해란, 2계단 올라 20위…2021년 4월 이후 첫 ‘톱 20’

입력 2024-07-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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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양희영.(AFP=연합뉴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대회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양희영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4위에 올랐다. 생애 가장 높은 자리다.

양희영은 23일 올해 28주 차 세계 랭킹 발표에서 지난 주 5위에서 한 계단 올랐다.

지난 달 24일 끝난 에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후 25주 차 발표에서 양희영은 전주보다 20계단 상승하며 5위에 올랐다. 5위 역시 생애 가장 높은 순위였다.

2015년 3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랭킹 ‘톱 10’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양희영은 이후 2017년 34주 차 이후 2024년 24주 차 발표 때까지 단 한 차례도 ‘톱 10’에 들지 못했다.

그리고 세계 5위에 오른 이후 3주 만에 다시 한 계단 올라 4위에 자리하며 자신의 기록을 다시 썼다. 

 

유해란
유해란.(AFP=연합뉴스)

 

지난 주 LPGA 투어 다나 오픈에서 2위를 차지한 유해란은 지난주보다 2계단 올라 세계 랭킹 20위에 자리했다. 유해란 2021년 14주 차 발표 이후 처음으로 ‘톱 20’에 이름을 올렸다. 유해란의 세계 랭킹에서 가장 높은 순위는 2020년 46주 차 발표에서 16위에 올랐다.

이번 주 발표에서 세계 랭킹 ‘톱 3’엔 변화가 없었고, 넬리 코다(미국), 릴리아 부(미국), 고진영 순이다. 지난 주 4위였던 인뤄닝(중국)이 5위다. 김효주는 13위를 유지했다.

다나 오픈 우승자 짠네티 완나센(태국)은 33위로 지난 주 43위에서 10계단 올랐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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