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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윤 대통령 “원전 생태계 강화에 만전 기해달라”…체코에 특사 파견 검토

입력 2024-07-2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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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에서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국무회의에서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연합)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한국수력원자력 컨소시엄이 체코 신규 원자력발전소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 “관계부처가 원전 생태계 강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같이 지시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전했다.

이와 관련해 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체코에 특사 파견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특사 파견 목적은 원전 수출 후속 협의”라며 “특사를 어떤 분들이 언제 갈지 시기나 구성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신규 원전 건설 체계, 차세대 원전 개발 등 원전 생태계 복원을 위해 기존에 했던 활동을 계속하고 원전 수출에 주력해달라는 의미로 지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조사 과정에서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한 이원석 검찰총장의 발언에 “수사 중인 사안과 관련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이건 검찰 내부의 문제인 듯하다”고 말했다.

김 여사가 수수한 명품 가방 제출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 관련 내용이라 검찰 제출 여부나 시기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여사가 비공개 조사를 받은 것이 특혜라는 주장에는 “현직 대통령 부인이 검찰에 소환돼 대면 조사를 받은 것은 전례가 없다”며 “특혜라 주장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여사가 검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대통령실과 검찰 간 조율이 이뤄졌느냐는 질문에는 “조사는 적절한 시점에 인지했고, 구체적 조사 방식이나 내용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다.

정재호 기자 cjh8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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