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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출신’ 신상진 성남시장 “전공의가 하늘 어디서 떨어지나?”

22일 페이스북 통해 신상진 시장 하반기 전공의 모집 소식에 쓴소리

입력 2024-07-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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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2
신상진 성남시장.
‘의사 출신’ 신상진 성남시장이 올해 9월 하반기 전공의 모집과 관련해 다시 한번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공의 대부분을 사직수리 하고 다시 뽑는다고? 전공의가 하늘 어디서 떨어지나?”라며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에 대한 일침을 가했다.

신상진 시장은 “정책에 강력히 반대해 사직한 전공의가 다시 병원에 지원할 것이라 생각하는 당국의 사람들은 제정신인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언제까지 심각한 의료정책을 갖고 장난칠 것인가?”라며 “도저히 이해 못할 작금의 의료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제때에 진료받지 못해 또는 미루다가 병이 깊어져 고생하는 국민이 얼마나 많아지고 있는지 애써 외면하는 위정자들이여, 환자와 대학병원 구성원들의 의견 좀 들어 보소!”라고 힐난했다.

나아가 “대형병원의 3분진료 등 문제가 있기도 하지만 세계에서 최고 양질의 저렴한 비용의 의료서비스를 유지해왔던 한국의료는, 정부당국자들의 현장을 모르고 독선적으로 밀어부치는 무지한 정책 탓에 돌이킬 수 없는 만신창이 길을 가고 있어 심히 걱정되네요”라고 전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금의 사람들, 시스템 갖고는 해결이 난망하니 국정최고책임자는 심기일전해 그간의 잘못된 진행을 냉정히 평가하고 잘못된 사람들과 정책을 싹 혁신해 국민고통을 신속히 해결해야 할 책무가 있다”고 마무리했다.

성남=김아라 기자 smileara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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