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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기부 장관, 200일 우문현답 여정…"하반기도 현장 뛸 것"

입력 2024-07-22 15:31 | 신문게재 2024-07-2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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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2일 서울 영등포구 티오더에서 열린 ‘2024 상반기 결산 우문현답 간담회’에서 소회를 밝히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현장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현문중답(현장의 문제에 중기부가 답한다)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중기부는 오 장관이 취임 후 첫 현장행보 기업인 티오더를 다시 방문해 지난 200일간의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행보의 성과와 미비점을 현장에서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우문현답은 오 장관의 현장행보 시 건의사항에 대해 담당과장이 직접 현장을 재방문해 처리 현황, 정책화 방향 등을 중심으로 답변을 전달하는 현장소통 정책이다.

이날 간담회는 107회의 현장소통에서 287건의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해온 장관의 행보를 담은 영상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영상에는 현장행보 실적뿐만 아니라 정책고객의 현장건의 장면과 이를 통해 마련한 상반기 주요 대책을 담았다.

대표적으로 CEO 고령화, 세금부담 등에 따른 기업승계 필요성에 대하여 보다 체계적인 기업승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기업승계특별법’ 제정 추진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중소기업 도약전략’을 소개했다.

이후 오 장관은 우문현답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200일간의 소회, 현장중심 정책을 통한 상반기 성과 등을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밝혔다.

오 장관은 “기업이 우리의 정책을 체감하기 위해서는 종이문서만으로 채워지지 않는 2%가 현장에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200일간의 우문현답을 이행해왔다”며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화는 성장동력 확보, 경쟁력 강화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기존 국경과 수출에 제한된 지원체계를 넘어 글로벌화 애로 해소와 현지 진출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화 지원 원팀 협의체’ 등을 통해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마지막으로 “이 자리에 참석한 분들의 생생한 후기를 통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하반기에도 더 많은 현장을 직접 뛰고 기업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현문중답’에 집중하는 중기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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