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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표기업 인선모터스, AI자율주행 로봇배터리 재활용 선순환체계 구축에 앞장서

입력 2024-07-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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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표기업 인선모터스, AI자율주행 로봇배터리 재활용 선
업무협약 사진
경기 고양시 소재 국내 대표 환경기업인 인선이엔티(주)의 자회사 인선모터스가 AI자율주행 로봇배터리 재활용 선순환체계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인선모터스는 지난 19일 AI자율주행로봇 국내 선두업체인 (주)파이엇, 전기 차 배터리 재 제조 전문기업 (주)포엔과 안전한 배터리 공급, 배터리의 안전관리, 재활용성 평가, 잔존가치측정, 재활용체계 사업 등 선순환체계 구축사업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하여 사용했던 배터리를 재사용한 로봇 배터리개발과 재활용선순환체계를 만들어 내는데 각 사가 협력방향을 정하고 보안·안전·관재 등 차별화된 로봇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용을 촉진하기로 했다. 또 안전 관리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ESG경영을 공동으로 실천하겠다는 협력전략도 협약에 담고 있다.

이에 (주)파이엇은 개발 중인 로봇에 ESG 배터리 팩을 설계 및 설치운영하고 포엔은 로봇에 적합한 배터리 팩과 모듈 재 제조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인선모터스는 사용 후 배터리 제공과 동시에 사용수명이 다한 배터리를 안전하게 회수· 보관, 잔존가치평가, 전처리 후 재활용하게 된다. 이로서 산업전반으로 확대되는 자율주행로봇산업에서 발생하는 배터리의 재사용·재활용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산됐거나 양산될 배터리는 국내 최초로 사용 후 배터리를 재사용해 개발되는 ESG 배터리 팩으로, 에너지 절감과 기후변화 대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음식점 서빙로봇 등 서비스영역 뿐만 아니라 보안·안전·관재·농업·운반·물류 등 산업전반에 AI자율주행로봇 보급이 확대되고 있어 사업경쟁력 확보는 물론 국가 재활용정책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인선모터스는 폐 자동차 재활용 사업을 하면서 구축한 네트워크를 통해 안전한 회수·보관·전처리 등 관리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폐배터리 확보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 이에 폐배터리의 운반, 보관, 방전 등에도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박정호 인선모터스 대표이사는 “수명이 다한 배터리를 안전하게 회수해 잔존가치를 평가해 다시 재제조하고 폐기용 배터리는 재활용하는 것은 자원의 재활용에서 나아가 친환경 ESG 경영을 실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에서 급증하고 있는 리튬배터리의 안전한 회수, 운반, 전처리, 재사용, 재활용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민간분야 얼라이언스를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조광진 기자 kj2424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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