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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김민기 별세에 “‘영원한 청년’ 기억할 것…세상 더 밝게 만들어”

입력 2024-07-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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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소극장 학전 이끈 가수 김민기 별세
대학로 소극장 학전 이끈 가수 김민기 별세(연합)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대학로 소극장의 상징 ‘학전’을 운영하며 후배 예술인을 양성한 가수 김민기의 별세 소식에 “역사는 김민기 선생님을 예술과 세상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지닌 영원한 청년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과거 대학로 학림다방에서 김민기와 만난 적이 있다고 회고하며 “선생님께서는 당연한 것을 새롭게 보려는 순수한 열정으로 세상을 더 밝게 만드셨고, 그 열정이 마음에 울림을 주었다”고 했다.

이어 “어린이를 사랑하셨던 선생님의 뜻이 ‘아르코꿈밭극장’에서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편히 영면하시기를 기원하며 유가족께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지난 3월 문을 닫은 학전은 이달 17일 어린이·청소년 중심 공연장 아르코꿈밭극장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정재호 기자 cjh8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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