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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컴패니온그룹, 라오스에 R&D 센터 개소… "글로벌 공략 시동"

입력 2024-07-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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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컴패니온, 라오스에 연구소 개소
(사진제공=유컴패니온)
유컴패니온그룹은 라오스 현지의 로고스 외국대학교와 함께 부설협력연구소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소 설립은 올해 들어 자체 보유한 데이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IT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현지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유컴패니온이 라오스에서 IT 기반의 대학으로 급부상중인 로고스 대학 내 라오스 현지의 IT 역량 확보 및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AI 분야를 포함한 IT 기술 전반에 걸쳐 협업을 진행하며 AI 스테이션(AI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 관리부터 전반적인 AI의 기본 틀), AI 이노베이션(생성형 AI, xAI 등과 같은 AI의 요소기술), AI 아카데미(연구 분야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 및 교육 제공방법) 등의 영역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유컴패니온은 연구소의 연구 방향 설정 및 연구과제 선정을 리딩하며, 연구 진행과정과 모니터링 산출물을 바탕으로 양국의 정부 또는 민간 기업의 협력을 추가로 이끌어 낸다는 복안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컴패니온이 IT 신기술 및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최근 설립한 자회사 유런업이 담당한다.

유런업은 유컴패니언그룹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5월 설립한 첫 번째 자회사로, 기업 간 협업뿐 아니라 B2C 시장 공략을 위한 자체 솔루션 또한 준비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라오스 진출과 관련해 유컴패니온은 ASEN 지역의 경제 규모, 성장 수준 등을 고려할 때 잠재적인 성장 동력을 보유한 라오스야말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적임 국가가 될 것이라는 판단하에 그동안 지속적으로 공을 들였다.

라오스는 지리적, 경제적 관점에서 향후 캄보디아를 비롯한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범 ASEN 지역 국가로의 진출을 확대해 나갈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한수진 유컴패니온 회장은 “연구소가 현지에서도 게임체인저로 인식되고 있는 AI 등의 IT 기술 연구를 통해 라오스의 IT 산업 발전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당사의 IT 기술력과 현지 개발인력의 공동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확보는 물론, 향후 인접 국가로의 진출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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