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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전여빈×이동욱 ‘하얼빈’, 토론토영화제 포스터·예고편 첫 공개

입력 2024-07-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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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얼빈’이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된 가운데 인터내셔널 포스터와 예고편이 22일 최초 공개됐다.

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첩보 드라마.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과 ‘설국열차’, ‘기생충’,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홍경표 촬영 감독이 처음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이동욱이 주연으로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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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개된 인터내셔널 포스터에서는 독립군 안중근(현빈), 우덕순(박정민), 김상현(조우진), 공부인(전여빈)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진 가운데 목표물을 응시하는 듯한 안중근(현빈)의 진중한 눈빛이 시선을 끈다.

인터내셔널 예고편에서는 “아직 할 일이 남았기 때문에 왔소. 대한 제국을 유린하는 일본 늑대의 우두머리, 늙은 늑대를 반드시 죽여 없애자고”라는 안중근의 독백으로 채워진 영상에서는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맞서 싸운 독립군들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짐작하게 만든다.

오는 9월 5~15일 개최되는 제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칸 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국제 영화제로 손꼽힌다. ‘하얼빈’이 초청된 갈라프레젠테이션 섹션은 대중 관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게스트가 참석하는 상영회로, 대한민국 역사를 소재로 한 영화로서는 드물게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어 전 세계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됐다.

한편 영화 ‘하얼빈’은 토론토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이후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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