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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 대구 최초로 ‘관광특구’ 지정

동성로 및 약령시 일원 면적 1.16㎢

입력 2024-07-22 14:02 | 신문게재 2024-07-2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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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 대구 최초로 ‘관광특구’ 지정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 구역 도면.(사진제공=대구시)

22일 대구에서 최초로 ‘동성로’가 관광특구로 지정ㆍ고시됐다. 대상지는 중구 동성로 및 약령시 주변 일원 면적 1.16㎢이다.

현재 관광특구는 전국 13개 시ㆍ도에 34개소가 있다.

이번에 관광특구가 지정됨에 따라 대구시는 동성로 활성화를 위해 관광 인프라 확충과 축제 개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지원,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동성로는 관광진흥개발기금 우대금리 융자지원, 관광특구 활성화 국비지원사업 추진, 옥외광고물 허가기준 완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공개공지에서의 공연도 가능해진다. 최상급 호텔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조성도 가능하다.

이에 시는 동성로 소관 기관인 중구청과 함께 동성로 관광 편의시설 개선 사업 및 다양한 관광코스 개발 등 6개 분야, 12개 단위사업, 48개 세부사업 추진으로 특구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동성로는 대구의 심장이자 젊은이의 성지인 만큼 앞으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연계된 다채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많은 사람이 즐겨찾는 대구의 대표적인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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